당시 SBS 보도 화면(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교육청이 동신대에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에 이어 육성재까지 동신대 학점 및 학위을 박탈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도 SBS는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이 동신대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내용을 지난해 8월 보도한 바 있다. 내용에 따르면 2011년도 동신대학교 관리 학생 명단에는 ‘특기자 특별장학금’과 ‘X’라는 표시가 돼 있다.
SBS는 이에 대해 “학과장 서명이 있는 이 명단은 장학금 수혜 기록과 함께 오른쪽에 X 표시가 돼 있다”면서, 동신대 전(前) 직원의 말을 인용해 “‘X’는 수업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동신대가 학생 수를 채우기 위해 편법 운영을 했다고 고발했다. 장학금을 주고, 또 정해진 바 없이 연예계 활동을 학교에 나온 것으로 인정해주는 등 편법을 썼다는 것. ‘연예특기자 전형’도 이와 같이 연예인들을 학교에 유치하고 홍보에 활용하고자 만든 전형이라고.
첫 보도가 불거졌을 당시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입학에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동신대가 먼저 입학과 장학금을 제안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