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덕 센터장 이국종 (사진=sbs뉴스)
-윤한덕 센터장 비보, 이국종 교수도 비통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국종 교수가 세상을 떠난 윤한덕 센터장 비보에 침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명절을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바쳤던 윤한덕 센터장의 소식에 의료계가 침통함에 빠졌다.
윤 센터장이 숨을 거둔 것은 지난 4일. 센터장실에서 발견됐는데 직원들이 확인했을 땐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설 연휴 근무 후 고향에 내려갈 일정이었으나 약속은 끝내 지키지 못했다.
그의 죽음에 대한응급의학회는 성명을 냈다. 학회는 윤 센터장이 생전 삶을 언급하면서 애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계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응급의학계 인물인 이국종 교수는 비통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를 영웅이라고 말하며 애통해 했다. 윤 센터장은 이국종 교수가 집필한 책인 ‘골든아워’에서 한 챕터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연이 깊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있었던 국정감사장에 나와 닥터 헬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인계점 외에는 이착륙을 할 수 없는 현실 상황을 언급했고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며 닥터 헬기의 중요성을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