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에스에프나인(SF9) 로운이 네팔 포카라에서 보트와 패러글라이딩 체험으로 ‘혼행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경이로운 절경을 만났다.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측은 로운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네팔 포카라의 풍광에 녹아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페와호수의 반짝이는 물빛과 로운의 뒤로 보이는 장엄한 안나푸르나 산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패러글라이딩 케노피 너머에 펼쳐진 포카라의 전경 역시 속이 뻥 뚫리게 만든다.
오는 16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배틀트립’에는 ‘혼자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샤이니 키, 남창희, 한다감, 허영지, SF9 로운이 출연한다. 다섯 사람은 각각 경주, 파리, 치앙마이, 하와이, 네팔로 떠나 4주 동안 4가지 주제로 펼치는 혼행을 설계한다. 이들은 각 여행지에서 꼭 해야 할 ‘혼행 버킷리스트’를 소개한다.
그 일환으로 로운은 해당 녹화에서 보팅과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섰다. 물안개가 핀 호수에서 보팅을 시작한 로운은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아마 지구에서 제일 아름다운 배경이 아닐까 싶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이어 정신없이 풍경사진 촬영에 몰두하던 로운은 “사진으로는 다 못 담는 것 같다”며 사진촬영을 포기한 채 말없이 두 눈에 풍경을 담아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로운은 패러글라이딩에도 도전했다. 푸르른 창공을 가르던 로운은 “이 바람 소리, 이 냄새, 이 햇빛, 이 자연. 살면서 꼭 한 번쯤은 느껴볼 만 한 것 같다”며 음유시인으로 변신하기도 했다고. 특히 로운의 네팔 ‘혼행 버킷리스트’는 제작진이 선정한 여행설계 1위를 차지했다 알려져 로운의 여행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