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준영이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메신저 대화방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다. 연예계는 이와 관련한 악성 루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2일 SBS는 불법 촬영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속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성범죄와 관련된 내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해당 대화방 속 정준영은 시종일관 피해 여성들을 성 상품으로 보는 발언을 일삼았으며 피해 여성들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준영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연예계도 빨간 불이 켜진 모양새다. 정준영의 대화방에서 일부 여성 연예인을 지칭하는 듯한 발언이 오갔기 때문. 각 연예 기획사는 이와 관련해 자신들의 소속 연예인은 관계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지만 대중의 의혹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악성 루머로 인한 2차 피해도 여성 연예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실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준영과 친분 있는 여성 연예인들의 사진을 게재한 뒤 실명을 언급하며 비하 발언 등을 일삼고 있다.

한편 현재 정준영은 해외 촬영을 중단한 뒤 귀국한 상태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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