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별, 최종훈 한 마디로 서게 된 기로
- 박한별, 최종훈 진술 따라 함께 골프 쳤나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최종훈의 발언으로 박한별의 입장이 애매해졌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와 박한별과 함께 골프를 쳤으며, 말레이시아 케이팝 공연에서 윤 총경 측에 공연 티켓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최근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와 관련한 일을 두고 “남편 일은 모른다”고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로 인해 박한별이 오랜만에 복귀를 했음에도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고 또 ‘박한별 남편’ 등의 수식어가 양산되는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박한별이 출연 중인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의 하차 역시 논의되지 않고 있었다.
앞서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를 절반 이상 촬영을 마쳤고 후반부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나 MBC와 하차를 논의한 적 없다. 조심스럽지만 마지막까지 작품을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훈의 진술로 상황은 달라졌다. 박한별이 일련의 사건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종훈의 발언은 윤 총경이 존재는 알고 있었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중은 그간 박한별이 ‘모르쇠’로 일관했던 입장을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는 2016년 7월 승리와 함께 강남에 ‘몽키뮤지엄’을 설립했다. 이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등이 있었고 그때마다 윤 총경이 뒤를 봐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박한별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와 2017년 겨울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