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무인)
[뷰어스=윤슬 기자] 가수 숀의 소속사가 또 논란에 휩싸였다.
숀의 소속사 디씨톰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연관이 있다는 보도가 22일 나왔다.
보도에 의하면 디씨톰의 등기 주소와 클럽 무인의 소유자의 주소가 일치하고, 무인과 버닝썬이 평소 합동 파티를 개최하고 직원들이 함께 야유회를 떠나는 등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무인이 버닝썬처럼 유흥 주점임에도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하다가 탈세 의혹을 받고 지난 2월 폐쇄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연관설에 무게를 더했다. 그러나 디씨톰은 무인 운영과 연관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디씨톰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숀은 지난해 여름 쟁쟁한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전까지 숀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였기 때문에 사재기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박진영, 윤종신 등 음악인들도 숀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을 정도였다. 이에 문화관광체육부 조사까지 이뤄졌고, 자료 부족으로 인해 사재기라고 결론내기 힘들다는 결과가 나왔다.
숀과 소속사는 의혹에 대해 부끄러울 게 없다는 모양새다. 심지어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연이어 터지는 숀 소속사의 불법 논란에 대중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