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기업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가정의 날을 앞두고 편강한방연구소, ㈜데일리앤코가 복지관 이용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편강한방연구소는 6200만 원 상당의 자사 구전녹용 제품을 기부했다. 기부한 제품은 ‘구전녹용 순’ 777박스와 ‘구전녹용 금지옥엽·당금아기’ 각 77박스로, 고령으로 인해 급격히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을 보충해 줄 건강식품이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구전 녹용 나눔 캠페인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제·신체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앤코는 ‘클럭 미니 마사지기’를 기부하고,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도봉구 내 독거 어르신 100여 가정에 마사지기를 전달했다. 지방층 아래에 있는 근육을 미세전기로 자극해 시원한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어 어르신들의 팔다리 결림을 완화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획조정실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 물품과 더불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등 국내 운영시설을 통해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및 평생교육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주간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