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5월 6일 대체공휴일이 적용 범위되는 범위와 그 효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요일이었던 5월 5일 어린이날을 대신해 쉬는 대체 공휴일이 6일 시작됐다.
대체공휴일은 설날과 추석 등의 휴일이 다른 공휴일과 맞물리는 경우, 다음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날 관공서와 학교를 비롯해 은행과 일부 택배 업체 등은 업무를 쉬기로 했다. 주식시장에도 유급 휴일이 적용됐다.
그러나 대체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지정된 대체공휴일은 민간 기업에서는 강제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근로계약서 등을 통해 이를 따르기로 약속한 기업 외에는 대체공휴일에도 근로자들이 출근을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국회에서 제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는 2020년부터 민간 기업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유급 휴일로 보장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민간 기업들의 공휴일 문화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