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 문구, 카네이션 대신할 선물은?
-오늘 어버이날, 문구와 카네이션 선물 어떤 형태로 변화했나
사진=MBC뉴스캡처
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문구’를 담은 메시지나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예전과는 사뭇 달라졌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많은 이들이 부모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카네이션 등 작은 선물과 어버이날 문구를 담은 메시지를 부모님께 전달한다.
일찌감치 독립해서 사는 자녀세대들이 예전보다 많아진 요즘이다. 법정 기념일이나 공휴일이 아닌 어버이날에 출근을 하는 직장인 자녀들은 어버이날 문구를 손편지나 카드 대신 문자메세지로 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어버이날 문구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방법과 더불어 어버이날에 대한 인식들도 많이 바뀌었다.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직장인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68.8%)이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어버이날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역시나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이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예상되는 5월 지출은 평균 56만원으로 어버이날이 2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선물은 현금 69.8%, 식사 52.3%, 카네이션 35.9%로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