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화면)
이혜성 아나운서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 고민점을 털어놨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사정은 전현무를 비롯한 아나운서들의 고민이기도 했다.
16일 KBS2 '해피투게더4'에 나선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의 대표 장수프로그램 '연예가중계'를 맡는 막중한 책임감을 토로했다. 특히 다양한 스타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고생은 전현무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고생보다는 보람이 더 많아보이는 이혜성 아나운서다. 그의 발언에는 이혜성이란 이름 뒤에 붙은 수식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더욱이 이혜성 아나운서는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나운서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지기에 이 자부심은 더욱 클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2 '안녕하세요'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허파에 바람들었다는 등 표현으로 진로를 말렸다면서 "지원을 안해줘서 5개월 동안 아르바이트해 번 돈으로 아카데미를 다녔다"고 지난한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뚝심은 이혜성 아나운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언론사들과 인터뷰에서 1인방송이 대세고 지상파 위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위기의식을 느낀다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