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아, 전원주택 속 숨은 의미도?
-장은아, 갤러리에 무대까지...집 맞아?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장은아의 동화 같은 집이 네티즌의 감탄을 샀다.
장은아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집처럼 남다른 감각이 돋보였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은아의 보금자리는 멀리서 보면 도화지에 창문 하나 난 모습이지만 측면에서 바라보면 책을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장은아는 이 집을 지으면서 “이곳에서 많은 꿈을 이루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집안으로 들어서면 1층은 그림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작은 무대, 그리고 다양한 음반을 보관한 음악실로 꾸며져 있었다.
3층은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다. 독학으로 익힌 그녀의 그림 속에는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기타와 노래를 부르는 입술 등이 개성 있게 표현되어 있다.
정원 한쪽에 놓여있는 바위도 특별했다. 바위에 대해 장은아는 “쉼터다. 그늘 아래에서 앉아서 쉬려고 만들었다. 이 돌이 저희 집 지을 때 땅 밑에서 나온 거다. 돌 위에 앉아서 쉬는 것도 멋지지 않나. 그래서 놨는데 멋진 쉼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동네 지인이 만들어줬다는 정원의 큰 나무 옆 의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