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달의 소녀(LOONA) 이브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 이브는 짝꿍인 남순 할머니와 숙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숙제인 짝꿍 얼굴 그리기를 자신 없어하는 할머니를 위해 이브는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리며 할머니가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 할머니는 이브에 대해 얼굴형은 “이뻐요”, 눈썹은 “이뻐요”, 눈은 “크고 이뻐요”, 코는 “샐쭉 하이 이뻐요”, 입술도 “오목 하이 이뻐요”라고 묘사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두 번째 숙제인 할머니의 나물 사전에서 쑥 단어를 설명하며 “시옷 두 개! 웃는 얼굴”이라며 지난주 벌레에 이어 또 한 번 센스 있는 설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브는 첫 예능 프로그램인 ‘가시나들’에서 할머니를 위한 섬세한 배려와 센스 있는 설명으로 떠오르는 ‘국민 손녀’ 반열에 오를 기세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로 이브를 비롯해 배우 문소리, 장동윤, 위키미키 최유정, 우주소녀 수빈, (여자)아이들 우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