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졸업사진, 집안 환경까지 거론되는 이유
-효린 졸업사진, 잘못된 편견 부추기는 언론도?
사진=채널A '돌직구쇼' 방송캡처
효린의 졸업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자라온 환경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효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동급생은 효린의 졸업사진과 각종 이유를 들어가며 그의 부적절했던 시절을 까발렸다.
한 매체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함께 그의 어린 시절 집안 분위기까지 들먹이기까지 했다. 이 매체는 효린이 JTBC ‘한끼줍쇼’에서 아버지를 언급했던 것을 인용했다.
당시 효린은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이다. 그래서 어릴 때는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날 아들처럼 키우셨다"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통금이 오후 8시였다. 그 때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아빠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효린은 "그런데 내가 가수라는 직업을 갖게 되면서부터 아버지도 바뀌셨다. 가수라는 직업을 존중해주시면서 변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효린의 졸업사진 등 동급생이 한 발언과는 전혀 무관한 정보임에도 효린이 했던 발언들을 재조명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편견을 심어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