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캡처)
고유정 사건의 수사가 답보 상태로 빠진 가운데 여전히 의문 투성이다.
고유정은 범행 전 '니코틴 치사량'을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독극물을 이용해 피해자를 제압했을 것이라 추측했다. 피해자는 180cm에 80kg, 고 씨는 160cm에 50kg이다. 30kg 차이가 나는 남성을 여성 혼자 제압했을리 만무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피해자 혈흔을 약독물 검사한 결과 아무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범행 수법을 알아내지 못함은 물론 공범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가중됐다.
현재 고 씨는 단독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호리호리한 몸집의 고 씨가 홀로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실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