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음악인재 지원 이어간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서구 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13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신세계디에프 임직원들이 매월 참여하고 있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 회사매칭금에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인 박지현(여·23세) 씨는 2014년 일본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 IKIF(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초청받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진다. 문화 예술인 지원에 대해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 팀장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월 장난감 대여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설치 지원을 계기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은 후, 이번 문화·예술 지원에도 함께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연말에도 서초문화재단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서울 서초구 중고등학생을 선발, 교육비를 지원하는 ‘서초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역인재 키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2일 부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HF 지역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중·고등학생 3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HF 장학금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면학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2014년부터 지역인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드림하우스, 어르신일자리 이음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청소년 진로 돕는다 금호타이어는 13일, 한국메세나협회 및 아츠 커뮤니케이션21과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개운중학교에서 무용 및 시각예술 교육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 ‘예술로 하이킥’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2016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한 학기당 2기수씩 총 8주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상상력이 발현되기를 기대하며 창의인재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무용, 영화, 미디어 예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학습하고 안무가, 연출가, 영상감독 등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직업군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에 더해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무용의 요소, 영상촬영 및 편집기법, 미디어의 활용방법 등도 체험 가능하다. 이번 후원과 관련, 안재성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SR NOW] "재능지원으로 미래 그린다" 기업, 인재후원활동 활발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13 10:57 | 최종 수정 2138.11.23 00:00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신세계면세점
사진=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음악인재 지원 이어간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서구 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13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신세계디에프 임직원들이 매월 참여하고 있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 회사매칭금에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인 박지현(여·23세) 씨는 2014년 일본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피아니스트들의 축제 IKIF(International Keyboard Institute & Festival)에 초청받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피아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진다.

문화 예술인 지원에 대해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 팀장은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월 장난감 대여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설치 지원을 계기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연을 맺은 후, 이번 문화·예술 지원에도 함께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연말에도 서초문화재단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서울 서초구 중고등학생을 선발, 교육비를 지원하는 ‘서초 클래식 음악인재 양성 장학금’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역인재 키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2일 부산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HF 지역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중·고등학생 3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HF 장학금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면학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2014년부터 지역인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드림하우스, 어르신일자리 이음사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청소년 진로 돕는다

금호타이어는 13일, 한국메세나협회 및 아츠 커뮤니케이션21과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개운중학교에서 무용 및 시각예술 교육으로 구성된 진로체험교육 ‘예술로 하이킥’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2016년부터 교육부가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한 학기당 2기수씩 총 8주에 걸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적 상상력이 발현되기를 기대하며 창의인재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무용, 영화, 미디어 예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학습하고 안무가, 연출가, 영상감독 등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직업군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에 더해 ‘예술가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스스로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가로서의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무용의 요소, 영상촬영 및 편집기법, 미디어의 활용방법 등도 체험 가능하다.

이번 후원과 관련, 안재성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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