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주)파이모아코리아(대표 박언정)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중소기업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나선다.
지난 6월 4일(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프로페셔널 헤어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주)파이모아코리아를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
(주)파이모아는 1965년 설립되어 50여 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개발한 프로페셔널 헤어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용 그룹. 일본 오사카에 본사 및 연구소를 둔 파이모아는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전 세계에 헤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박언정 (주)파이모아코리아 대표는 “저도 나름대로 소규모 기부모임을 운영하면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렇지만 적십자라면 저 같은 개인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이들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신뢰가 있어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합리적 소비’라는 단어를 한번 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사실 소득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월 평균 10만 원 정도의 여유자금은 있어요. 그 10만 원으로 옷을 사고, 좀 더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지요. 그런데 합리적 소비가 반드시 자신을 위해 쓰는 것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부’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소비’의 일환으로 인식되어야 하죠”라고 기부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전했다.
또한 “기업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듯이 적십자처럼 규모 있는 인도주의 기관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기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나눔에 뜻을 가진 우수 중소기업, 강소기업 뿐만 아니라 병원, 한의원 등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공헌을 통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