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유투는 전 세계 1억 8000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기록,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을 기록하며 전설이자 유일무이한 록밴드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진정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남태정 PD는 “정치인의 말 한마디보다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던지는 메시지가 더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 공연이 결정되기 전부터 유투가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면 남북 관계의 긴장 완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MBC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픈된 유투 공연의 티켓 가격은 최저 9만 9000원 부터 최고 45만 원까지 다양하다. 수익성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남 PD는 “MBC가 아닌 누가 열어도 좋은 유투 공연이라 생각한다”며 “45만 원의 레드존 경우는 500석이다. 15만 원이 공연가고 30만 원은 U2가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가 된다”고 밝혔다. 레드존 수익은 U2의 프런트맨 보노와 ONE 캠페인 설립자인 바비 쉬버가 8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HIV/에이즈 퇴치를 돕기 위해 설립한 자선단체인 ‘레드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글로벌 펀드(The Global Fund)’에 전액 기부된다.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유튜는 내한 공연에서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등 ‘조슈아 트리’ 앨범 수록곡 전부와 ‘원(One)’,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뉴 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 PD는 유투에 공연에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 “유투가 한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들었다. 또 유투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면 ‘원’이라는 노래는 꼭 부르고 싶다고 했다더라. 또 2006년에 사이타마 공연을 갔는데 대형 스크린에 한자로 ‘공존’이라는 단어가 떴다. 또 세계 인권선언문이 스크린에 올라오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출진의 몫이긴 하지만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공연을 꾸미지 않을까 싶다”며 “콜드플레이도 세월호 참사 주기 때 공연을 했는데 ‘옐로우’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노란 리본을 영상에 투영시킨 적이 있다. 유투도 올해 남북한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알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연출 구성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태정 PD “유투, 한국 상황 잘 알고 있어…평화 메시지 기대”(인터뷰②)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6.17 09:23 | 최종 수정 2138.12.01 00:00 의견 0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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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는 전 세계 1억 8000여 장의 앨범 판매고, 총 22회 그래미 수상,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8회, UK 앨범 차트 1위 10회 기록,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등을 기록하며 전설이자 유일무이한 록밴드로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진정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남태정 PD는 “정치인의 말 한마디보다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던지는 메시지가 더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 공연이 결정되기 전부터 유투가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면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면 남북 관계의 긴장 완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MBC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픈된 유투 공연의 티켓 가격은 최저 9만 9000원 부터 최고 45만 원까지 다양하다. 수익성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남 PD는 “MBC가 아닌 누가 열어도 좋은 유투 공연이라 생각한다”며 “45만 원의 레드존 경우는 500석이다. 15만 원이 공연가고 30만 원은 U2가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가 된다”고 밝혔다. 레드존 수익은 U2의 프런트맨 보노와 ONE 캠페인 설립자인 바비 쉬버가 8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HIV/에이즈 퇴치를 돕기 위해 설립한 자선단체인 ‘레드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 ‘글로벌 펀드(The Global Fund)’에 전액 기부된다.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유튜는 내한 공연에서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등 ‘조슈아 트리’ 앨범 수록곡 전부와 ‘원(One)’,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 ‘뉴 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등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 PD는 유투에 공연에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 “유투가 한국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들었다. 또 유투가 한국에서 공연을 하면 ‘원’이라는 노래는 꼭 부르고 싶다고 했다더라. 또 2006년에 사이타마 공연을 갔는데 대형 스크린에 한자로 ‘공존’이라는 단어가 떴다. 또 세계 인권선언문이 스크린에 올라오는 퍼포먼스를 했다. 연출진의 몫이긴 하지만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공연을 꾸미지 않을까 싶다”며 “콜드플레이도 세월호 참사 주기 때 공연을 했는데 ‘옐로우’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노란 리본을 영상에 투영시킨 적이 있다. 유투도 올해 남북한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알고 있어서 그런 부분을 연출 구성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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