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스팜코리아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가 ‘라이브 옥스팜’ 발대식을 진행했다.
옥스팜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옥스팜코리아 사무실에서 이제훈 홍보대사와 함께 ‘2019 라이브 옥스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이브 옥스팜’은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캠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국제사회 문제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는 2030 인생 성장 프로그램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참가자 3명은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와 영국 옥스팜 본부를 방문해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청년들과 긴급구호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문일정과 옥스팜 현지사업, 방문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이제훈 홍보대사의 1:1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와 고민을 상담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제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옥스팜 본부에 위치한 긴급구호 물류창고와 1947년에 세워진 전 세계 최초의 자선상점인 옥스팜 채러티숍을 방문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발대식 이후에도 몇 차례의 교육을 거쳐 7월에 진행되는 해외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9월에 개최되는 ‘라이브 Talk’에서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경험들을 나눌 예정이다.
나민영 참가자는 “라이브 옥스팜을 통해 변화된 나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지구 반대편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전에 동참하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는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삶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제훈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는 “세상의 변화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어떤 도전을 하게 될지 기대되고, 더 큰 성장을 위한 인생의 쉼표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