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 SDI
삼성SDI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아동보육시설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꾸준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 SDI는 지난 7년 동안 성심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온 데 이어 지난달에도 직원 60여명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성심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조를 나눠 성심원 구석구석 청소는 물론 가구 제작을 위한 목재 나르기, 잡초제거, 식재료 손질 등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1946년 설립된 성심원은 50여명의 아이들이 수녀님들의 보살핌 아래 생활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이다. 삼성SDI는 지난 2013년 임직원들의 개인적인 봉사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자매결연을 맺은 뒤 7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환경미화, 텃밭 가꾸기, 생필품 지원 등으로 활동 영역이 확대됐다. 또 성심원 아이들과 공원, 민속촌, 테마파크 등에서 함께 뛰어노는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성심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 증진 취지다.
삼성SDI는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여러 부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고, 매해 명절마다 나눔 물품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삼성SDI의 창립 48주년을 맞아 성심원에 IT 교육 시설을 기증하기도 했다.
삼성SDI는 성심원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