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난폭한 기록' 스틸
‘난폭한 기록’의 류덕환이 개봉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난폭한 기록’ 언론시사회에는 하원준 감독과 배우 정두홍, 류덕환이 참석했다.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 형사 기만(정두홍 분)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 분)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액션 영화다.
류덕환은 이번 영화가 촬영 이후 5년 만에 개봉한 것에 대해 “군대 가기 전에 촬영을 했다. 섬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곳에서 나와 군대라는 다른 곳에 갇히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오랜만에 작품을 다시 보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이에 대해 “내가 연기한 국현은 욕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죄송한 느낌이 있다. 캐릭터 성격에 맞게 본능적으로 나온 것 같다. 불편하지만 캐릭터에 묻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난폭한 기록’은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