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주전장' 스틸
‘주전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5일 개봉하는 ‘주전장’은 우익들의 협박에도 겁 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승부를 담은 영화다.
난 4월 일본 개봉한 ‘주전장’은 영화에 출연한 우익 논객들이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에 대한 협박을 하는 등 우익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법원 판결에 아베 정권의 무역 보복 조치로 인해 일본 보이콧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이 영화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쟁점들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주전장’은 이러한 한일 간의 분위기 속 국가 대 국가의 증오심을 넘어 보다 생산적인 대화를 펼쳐낼 새로운 지평을 만들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