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이시언이 자신을 배우의 길에 들어설 수 있게 해준 드라마 '친구'의 감독 곽경택과 조우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은인 곽경택 감독을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게 10년 만에 인사드려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곽경택 감독이 "이시언 고마해라 진짜"라며 영화 '친구' 속 명대사를 읊었다. 곽경택 감독은 신인 이시언에게 "다시 안 볼 생각으로 연기하라"라며 연기를 가르쳤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10년 전에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배우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인사조차 드리지 못해..."라며 눈물을 머금고 꾸역꾸역 편지를 읽었다. 하지만 "데뷔 10년 차에 인사드려서 죄송하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시언 고마해라 진짜" 드라마 '친구' 곽경택 감독, 다시 안 볼 생각으로

김현 기자 승인 2019.07.27 00:45 | 최종 수정 2139.02.19 00:00 의견 0
(사진=MBC 캡처)
(사진=MBC)

이시언이 자신을 배우의 길에 들어설 수 있게 해준 드라마 '친구'의 감독 곽경택과 조우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은인 곽경택 감독을 만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게 10년 만에 인사드려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에 곽경택 감독이 "이시언 고마해라 진짜"라며 영화 '친구' 속 명대사를 읊었다. 곽경택 감독은 신인 이시언에게 "다시 안 볼 생각으로 연기하라"라며 연기를 가르쳤다.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10년 전에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배우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인사조차 드리지 못해..."라며 눈물을 머금고 꾸역꾸역 편지를 읽었다.

하지만 "데뷔 10년 차에 인사드려서 죄송하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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