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아들, 어떤 활동 하고 있나
-추신수, 두 아들에 보였던 '아빠'로서의 모습
사진=JTBC '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추신수는 두 아들을 강하게 키우고자하는 아빠였다.
추신수는 두 아들과 함께 텍사스 구단의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던 바 있다.
당시 추신수와 두 아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MLB.com’은 “쓰레기를 버리거나 세탁물을 운반하는 등의 봉사를 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 추신수가 고액 연봉의 올스타지만 두 아들에게 공짜는 없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MLB.com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ATM 기계가 아니다. 클럽하우스 키즈들이 선수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보고 두 아들도 뭔가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자원봉사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문을 통과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이들이 이곳에서 일하면서 느끼길 바란다. 나는 7년 반 동안 마이너리그를 경험했다.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더블A, 트리플A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그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