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터뜨렸다.
구혜선 안재현 부부는 신혼부부의 풋풋함과 서로 간의 애틋함을 대중들에게 수차례 보여줬던 터라 두 사람의 불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구혜선은 개인 SNS를 통해 안재현이 먼저 각자의 길을 갈 것을 요구했지만 가정을 지키고 싶은 본인 의지를 내비쳤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지만, 현재 소속사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전한 구혜선과 안재현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소속사의 견해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앞서 구혜선은 이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재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별을 하면 죽을 것 같았다”며 “이별은 점점 더 무섭고 공포스럽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수록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결혼 전 안재현이 때묻지 않고 순진한 남자였지만 결혼 3년차가 흐른 지금 때가 많이 묻었다며 이전과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지적하기도 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들의 직접적인 이혼 원인이 무엇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