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위프렉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가 함께 20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음악 작가들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저작권 문화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던 양 단체는 코로나19 이후 공연 취소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회원들을 돕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국내 3만 7천여 명의 음악 작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음악인 복지를 위해 이번 행사까지 올해만 모두 세 번에 걸쳐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철저한 방역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한 이 날 행사에는 위프렉스 백동현 대표와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이 참석했다.
홍진영 회장은 수여식에서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음악인들도 그 어떤 업종, 계층 못지않게 생활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며 “큰 금액을 마련해주시고 저작권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위프렉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위프렉스 백동현 대표도 “한음저협과 함께 음악인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프렉스는 저작권 문화와 음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