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공개지지 선언 공지영…자기 식구 감싸기인가
(사진=공지영 SNS 캡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공지영이 조국에 대한 지지의 뜻을 보냈다. 공지영의 이 같은 지지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21일 소설가 공지영은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실했고 그걸 하겠다고 나선 문재인 대통령을 나는 지지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 일의 적임자로 조국을 선택했다"며 조국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을 남겼다. 공지영의 이 같은 공개 지지는 대표적인 강남좌파인 조국을 향한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고소득·고학력계층의 진보 인사로 분류되는 공지영과 조국은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보적 의견을 피력해왔던 바 있다.
한편 조국 후보자는 과거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 시사회에서 만남을 가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