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뽀로로 뜻을 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뽀로로 뜻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 등장한 날, 그리고 이 방송프로그램이 재방송된 31일 연달아 뽀로로 뜻이 화두가 되며 여론의 이목을 끌고 있다.
뽀로로 뜻은 사실 그간 중요한 게 아니었다. 뽀로로 캐릭터가 얼마를 벌었는지, 뽀로로로 창출된 경제 가치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등에 모든 촉각이 곤두섰던 바다.
뽀로로 뜻은 아이들이 귀엽게 뒤뚱뒤뚱 뛰는 모습을 표현한 의태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뽀로로의 아버지로 불리는 최종일 씨는 해당 만화를 만들 당시 업무에 시달리다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쫓아다녔고 이를 두고 아내가 '뽀로로'라고 말한 데서 착안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밝힌 바다.
뽀로로 뜻은 아주 작은 행동에서 탄생한 셈인데 아이들의 입에도 착 붙는 친근한 단어로 사랑받고 있다. 최종일 대표는 이 덕분에 경제효과 5조 7000억원, 브랜드 가치 8000억원을 달성하는 뽀로로의 아버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