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설리가 노브라 패셔너의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설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스토리(24시간만 노출)에 일상 사진을 올렸습니다.
말 그대로, 자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친구들, 자신의 반려 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패션도 편하고, 자유로웠습니다.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었는데요. 평소 자주 보여주던 패션처럼, 브래지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설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노브라 패셔너입니다.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브라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설리의 패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과 보기 불편하다는 여론이 많은데요.
설리는 비난 여론은 개의치 않은 듯 합니다.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JTBC2 '악플의 밤')에서 노브라 패션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설리는 "브래지어는 그냥 액세서리다. 어울리는 옷이 있으면 하고,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을 땐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난 때문에) 무서워하고 숨어버릴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많은 사람이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틀을 깨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JTBC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