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와 오마이걸 엇갈린 희비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2014년 이후 데뷔한 3세대 걸그룹 오마이걸과 러블리즈의 희비가 엇갈렸다. 두 그룹 모두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결과는 크게 달랐다.
19일 방송된 Mnet '퀸덤'에 2차 경연에서 오마이걸은 러블리즈의 'Destiny'를 커버곡으로 선정해 국악 버전으로 편곡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였다.
러블리즈는 기존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센스'를 선곡했다. 베이비 소울은 "오마이걸과 콘셉트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한계가 있을 것 같았다"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두 그룹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나 오마이걸에게는 호평이 쏟아진 반면 러블리즈는 혹평을 받았다. 모든 무대가 종료된 후 참가자들의 자체 투표에서 오마이걸은 1위를 기록한 것에 반해 러블리즈는 (여자)아이들과 함께 공동 꼴찌로 선정됐다.
1차 경연에서 6위를 기록했던 러블리즈는 두 번의 경연만에 탈락 위기라는 코너에 몰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