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임블리
임블리가 무료 나눔 마케팅에 나섰다. 갖은 논란을 벗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9일 임블리 시그니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가 자사 스테디셀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무료 나눔하는 '쑥 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임블리가 준비한 제품 개수는 총 6만개다. 1인당 최대 2개의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배송비 2,500원만 지불하면 받을 수 있다. 3만명 이상이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자사 스테디셀러 제품을 무료 나눔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만큼 임블리가 갖은 논란을 돌파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임블리 측도 이를 인지한 듯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블리는 호박즙 스파우트 파우치 빨대 입구에 곰팡이가 나온 뒤 부적절한 고객 응대로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