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스콰이어(Esquire))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 중 그래미가 최고 대중음악상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래미는 흑인 등 유색 음악인이나 비영어권 음악인에게 인색한 모습을 보여왔다.
다른 음악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에게도 그래미는 높은 벽이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그래미 후보에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발표한다.
리더 RM은 그래미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의 겨울호 표지 모델 인터뷰에서 "미국 여정의 마지막은 그래미라고 생각한다", "그래미 후보에 올라 가능하면 상을 받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앞서 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매한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