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총 149억8000여만원을 수령했다. (사진=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7개 계열사에서 총 149억8000여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19년 연봉(156억 2700만원) 대비 16.9% 줄어든 금액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롯데지주에서 급여 30억6300만원과 상여 4억5400만원 등 35억1700만원을 받았다.

6개 계열사에서는 급여만 지급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 35억원, 롯데제과에서 19억원, 호텔롯데에서 17억 53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쇼핑에서는 13억 13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는 10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신 회장은 2019년 말 롯데건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지난해에는 롯데건설의 급여가 없었지만 대신 롯데물산의 급여를 받게 됐다.

롯데그룹 측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롯데지주 연봉은 증가했지만 미등기 임원으로 근무하는 회사에서 받는 급여는 전년보다 줄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