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롯데카드와 업무협약 체결..카카오페이지 PLCC 상품 9월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롯데카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페이지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해당 PLCC 상품은 ‘카카오페이지 롯데카드’로,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이용에 따른 혜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PLCC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해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플랫폼 부문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롯데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사업을 비롯해 뮤직, 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 제작, 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기에 앞으로도 롯데카드와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폭 넓은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개최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Brunch)가 오늘부터 10월 24일까지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작의 도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최대 5명(팀)을 선발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상금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브런치팀은 대상 수상자의 도서 출간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페이퍼는 대상작 출간 도서 초판 약 2만부에 대한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특별상 수상작(최대 5인)을 선정해 상금 각 100만원과 수상자의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기회를 선사한다.
응모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심사에는 문학동네, 민음사, 부키, 알에이치코리아, 어크로스, 위즈덤하우스, 창비, 허밍버드, 휴머니스트, 흐름출판 등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출판사에서 각각 대상작을 선정하고 작가와 함께 집필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브런치북’ 중에서 원석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는 출판 공모전을 지향하며 도서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1~8회에 걸쳐 총 131권의 도서를 출간하고 <젊은 ADHD의 슬픔>(8회), <90년생이 온다>(5회) 등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하며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런치북은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하고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으로 브런치 PC웹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브런치북으로 제작하는 패키징 툴을 제공 중이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브런치북 패키징 툴을 이용해 작가가 직접 초판을 완성할 수 있다. 더불어, 완독율 분석 결과를 보여주는 인사이트 리포트 기능,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예측하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브런치팀은 "브런치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훌륭한 출판사 10곳에서 나올 좋은 책을 통해 브런치 작가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