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인텍 태양광 발전장치 생산공장 예상도. (사진=김천시)
친환경 조명기술 전문업체인 에이펙스인텍이 경북 김천시에 78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장치 생산공장을 짓는다.
김천시와 에이펙스인텍은 27일 태양광 발전장치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에이펙스인텍은 김천 율곡동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부지에 78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9158㎡, 지상 7층 규모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솔루션 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최소 68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에이펙스인텍은 LED 조명시장에 진출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로 전 제품의 친환경화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녹색 조명기업이다.
특히 2016년부터 탄소중립화의 핵심영역중의 하나인 신재생(태양광) 사업부를 설립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시티에 초점을 맞춰 에너지 신사업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IoT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에이펙스인텍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공장설립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