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감성 제대로 담아내는 르노코리아…'rnlt'로 바꾼다
르노 브랜드 콘셉트 'rnlt©', 신개념 전시장 전국 확대
스타필드 수원·서울 성수동·대구 수성동 등 주요 거점 공략
손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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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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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코리아가 프랑스 르노 본사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 서울 성수동에 이어 대구 수성동까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판매처를 집중 공략한다.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 수성 대리점을 지난 29일 공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콘셉트를 전국 전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와 함께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오픈했다.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서울 성수동에 자리한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기본으로 카페, 팝업스토어 등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주요 도심과 광역시에 rnlt©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기존 전시장들도 르노 브랜드 SI에 맞춰 순차적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선언하는 ‘르노 누벨 바그(Renault Nouvelle Vague)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본격 도입하고 ▲E-Tech 전동화 ▲오픈R 링크 중심의 커넥티비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휴먼 퍼스트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르노의 ‘일렉트로 팝' 브랜드 전략을 국내 시장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