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은 133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AKP광산의 지분 60%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761억원, 영업이익 1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31.5% 줄어든 실적이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시황의 하락과 이에 따른 트레이딩 이익률 감소, 운임 경쟁 심화에 따른 물류 이익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 수익 극대화 활동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41%의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AKP 광산의 연결 편입과 팜오일(CPO) 시황 상승, 자원 및 소재 트레이딩 호조 등 덕분이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전략 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확고한 수익원과 포트폴리오 전환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핵심광물과 배터리 소재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중동을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거점을 보강했다고 LX인터내셔널은 밝혔다.

LX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익 1107억, 31.5%↓…"자원시황 하락 여파"

2차전지 핵심광물·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확장 추진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30 14:02 의견 0
LX인터내셔널은 133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AKP광산의 지분 60%와 경영권을 확보했다.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761억원, 영업이익 110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31.5% 줄어든 실적이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시황의 하락과 이에 따른 트레이딩 이익률 감소, 운임 경쟁 심화에 따른 물류 이익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 수익 극대화 활동을 통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덧붙였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41%의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AKP 광산의 연결 편입과 팜오일(CPO) 시황 상승, 자원 및 소재 트레이딩 호조 등 덕분이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수익기반 확보를 위해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광물 및 소재 등 전략 육성 분야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확고한 수익원과 포트폴리오 전환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핵심광물과 배터리 소재 분야로 밸류체인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중동을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지역 거점을 보강했다고 LX인터내셔널은 밝혔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