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IPO 대어로 꼽히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돌아오는 주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시작한다. 역대급 기업공개로 언급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오는 11~12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8~19일 공모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LG엔솔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0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예상 시총은 70조2000억원 정도다. 일각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2위 기업인 만큼 100조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공모가가 높고 물량이 많아 따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상장 이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LG엔솔의 사업 경쟁력이나 시장 영향력을 판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