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4~27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 및 채용 전환용 인턴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KT)
KT가 신입·채용전환형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코(DIGICO) 성장 가속화를 위한 인재를 선발한다.
KT는 오는 14~27일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신입 및 채용 전환용 인턴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KT 측은 “이번 채용으로 디지코 성장 가속화를 위한 B2B 영업 및 컨설팅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통신과 디지털플랫폼서비스 근간인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코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말한다.
채용 분야는 ▲SW개발 ▲IT보안 ▲인프라기술 ▲에너지 기술 ▲컨설팅/수행 ▲Biz영업 ▲유통채널관리 7개 직무 분야이다. KT는 지난 1일부터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작하며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직무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 방식도 다각화했다. B2C/B2B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마케팅&세일즈, 컨설팅 분야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ICT 기술 분야의 경우 인턴과정을 통해 적합한 인력을 선발한다.
KT 관계자는 “스펙 보다는 실무 역량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의 경우 ‘SW개발 역량 우수자 채용 전형’을 통해 코딩 및 직무 테스트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AI/DX(디지털 전환) 관련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까지 부여하는 KT 에이블스쿨은 지난 7월26일부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교육 과정을 수료한 1기의 경우 40% 이상이 KT와 KT 그룹사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2기의 우수한 수료생들에게도 KT그룹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KT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만 진행했지만 이번 채용에서는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