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T 갤럭시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과 BMW M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BMW코리아)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가 2일(미국 현지시간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가운데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LGU+)의 이색 판매 전략이 주목된다.
SKT는 BMW 코리아와 갤럭시 S23, S23 울트라의 특별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SKT는 “BMW 코리아와 퍼포먼스 모델 M시리즈와 협업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이는 ▲특별 제작 다이캐스팅 패키지 ▲폰케이스 ▲키링과 활용 가능한 BMW 히스토리 엠블럼 7종 ▲차량 및 거치용 아날로그 시계 ▲에어펌프 ▲레터 스티커 ▲BMW 포토북 및 포스터로 구성됐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전원을 켜면 BMW M의 엔진 사운드가 담긴 전용 부팅 영상이 재생된다. 또한 BMW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6월30일까지 BMW M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하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스킬을 익힐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 바우처’가 제공된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1000대 한정 출시된다. 7일부터 13일까지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갤럭시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의 출고가는 172만7000원(부가세 포함)이다.
SKT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한 에디션도 출시한다. SKT는 “‘갤럭시 S23,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별’을 디자인 모티브로 해 시작과 염원을 응원하는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S23,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스타벅스 본사에서 승인한 최초의 스마트폰 기반 협업 사례다. 갤럭시S23, 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고객들만을 위해 커스텀 제작된 전용 스타벅스앱을 통해 무료 음료 쿠폰 1매, 6월30일까지 스타벅스앱을 통한 사이렌 오더 결제 시 스타벅스 리워드 별 23개 적립의 특전을 준다.
갤럭시S23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27만1600원, 갤럭시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의 출고가는 171만6000원이다.
문갑인 SKT 스마트디바이스 센터장은 “SKT가 최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최고의 브랜드 스타벅스, BMW M과의 협업해 스페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SKT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한정판 에디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LGU+)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MZ소통 팝업스토어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U+)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MZ소통 팝업스토어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틈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자 소통커뮤니티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선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전사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틈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MZ고객들이 일상의 컬러와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도록 사진촬영 스팟과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체험공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틈의 1층에 들어오면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욕망의 자화상(2022)’을 만날 수 있다. 리빙샵 공간에서는 상자 속에 숨겨진 디바이스를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활용해 찾아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팝아트 소품으로 꾸며진 브런치 카페테리아와 마치 인피니티풀 수영장에서 서울의 도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루프탑 섹션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8일부터는 지하 1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체험장 ‘게임 아케이드’가 오픈된다. 게임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공간을 즐기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최적화된 게임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LGU+는 틈에서 그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레고 90주년 기념전 ▲오뚜기 Y100 ‘너랑, 나랑, 노랑’ ▲일리 Daily Espresso Bar ▲뉴발란스 ▲해운대 모래축제 ▲ tvN 뿅뿅 지구오락실 ‘태국-강남점’ ▲이봄출판사 ‘꽃피는 미술관’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운행했다.
틈 오픈 4년차인 올해에는 MZ세대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색다른 팝업과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확대해 본격적인 커뮤니티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선보인 틈 라이브는 28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MZ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LGU+는 설명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MZ세대 중심으로 팝업스토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핫한 브랜드들의 콜라보레이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올해 더 새롭고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