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의 상반된 매력…'타인은 지옥이다' 이전에 '범죄의 여왕' 있었다 (사진=영화 '범죄의 여왕' 스틸컷)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단순한 거주 공간에 불과한 고시원 특유의 좁고 어두컴컴한 배경을 활용해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같은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은 그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범죄의 여왕'이다. 영화 '범죄의 여왕'이 27일 슈퍼액션에서 오전 12시 40분부터 방영됐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청구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엄마가 다른 사건을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작품이다.     '범죄의 여왕'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같이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나 두 작품에 등장하는 고시원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두 작품 모두 스릴러라는 옷을 입었지만 '범죄의 여왕'은 음침한 고시원이 주무대이나 별개로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 사건의 짜임새를 치밀하게 구성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타인은 지옥이다' 속 고시원은 말 그대로 지옥이다. 좁은 공간과 어둑한 느낌을 최대로 활용하며 보는 이들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인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두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타인은 지옥이다' 이전에 '범죄의 여왕' 있었다…색다른 고시원 스릴러 계보

김현 기자 승인 2019.09.27 02:38 | 최종 수정 2139.06.23 00:00 의견 0

고시원의 상반된 매력…'타인은 지옥이다' 이전에 '범죄의 여왕' 있었다

(사진=영화 '범죄의 여왕' 스틸컷)
(사진=영화 '범죄의 여왕' 스틸컷)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단순한 거주 공간에 불과한 고시원 특유의 좁고 어두컴컴한 배경을 활용해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 이같은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은 그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범죄의 여왕'이다.

영화 '범죄의 여왕'이 27일 슈퍼액션에서 오전 12시 40분부터 방영됐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요금 120만원이 청구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엄마가 다른 사건을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스릴러 작품이다.  
 
'범죄의 여왕'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같이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나 두 작품에 등장하는 고시원은 완전히 다른 느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두 작품 모두 스릴러라는 옷을 입었지만 '범죄의 여왕'은 음침한 고시원이 주무대이나 별개로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 사건의 짜임새를 치밀하게 구성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았다.

반면 '타인은 지옥이다' 속 고시원은 말 그대로 지옥이다. 좁은 공간과 어둑한 느낌을 최대로 활용하며 보는 이들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인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두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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