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13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을 조기 마감했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말 총 16개의 서버에서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고, 약 2시간 만에 7개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다. 이에 8개 서버로 구성된 ‘아란제비아’ 렐름(서버군) 증설에 이어 신규 렐름 ‘타양’까지 추가했지만,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면서 32개 서버의 수용 인원이 모두 초과돼 예정보다 빠르게 이벤트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본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오는 14일까지 자유롭게 캐릭터명을 변경 가능하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종료와는 별개로 사전 예약 이벤트는 계속 진행된다.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 예약은 카카오 게임 사전 예약 페이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 가능하다. 지난 10일 ‘아키에이지 워’는 사전 예약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쟁 요소가 특징이다. 빠른 속도감을 강조한 호쾌한 전투와 MMORPG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을 빠르게 도입한다고 예고하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전 예약에 이어 사전 캐릭터명 선점으로 보여주신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정식 출시 후에도 이용자들이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