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새로운 디자인의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오는 12월 20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모델보다 슬림해진 신모델의 권장소비자가격은 PS5(Ultra HD Blu-ray 디스크 드라이브 포함) 68만8000원, PS5 Digital Edition 55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소니에 따르면, 신모델은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부피가 30% 이상 줄었다. 무게는 각각 18%, 24% 감소했다. 커버의 상단은 광택 재질이며, 하단은 기존의 매트한 재질을 유지했다. PS5 디지털 에디션을 구매한 경우, 추후 PS5용 Ultra HD Blu-ray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로 구입해 장착할 수 있다. 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소니 측은 “새로운 PS5 모델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글로벌로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PS5 모델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신모델이 구매 가능한 유일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PS5 는 수평 받침대가 함께 제공된다. 다만 모든 PS5 모델과 호환되는 새로운 수직 받침대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이 스탠드는 권장 소비자 가격 3만8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디스크 에디션의 경우 스탠드를 포함하면 72만6800원이 된다.
2024년 초부터는 새로운 모델을 위한 다양한 색상의 PS5 콘솔 커버가 판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