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라인건설
■ 라인건설, ‘희망의 아동센터 만들기’ 봉사활동
라인건설은 지난 12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위치한 푸른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아동센터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의 아동센터 만들기’는 국제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보호·교육 및 놀이시설 등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과 보수를 위해 건설사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라인건설 공병탁 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이 참석, 지역아동센터 시설 보수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 보수와 도배 및 장판 공사 등 임직원들과 함께 시설 보수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은 “지역사회와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 농협은행 최우수고객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실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시 대산면에서 농협은행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자 단감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감 수확에 이어 삼색떡 만들기, 미니정원 꾸미기 등의 농촌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해 고객이 직접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본 활동은 최우수고객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우수고객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는 전국 농협은행 15개 권역에서 최우수고객 500명과 범농협 CEO 및 임직원 1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참여한 고객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 번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돕기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고객과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