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크러시(KRUSH)’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와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국내 맥주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카리나’를 모델로 한 2차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 음주문화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이지 드링킹 콘셉트로 기존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스포츠·문화 마케팅…“소비자와 함께 호흡”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9일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크러시’ 모델인 ‘카리나’의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11일과 12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스폰서로 참가해 빙산의 시원한 이미지를 담은 부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크러시’가 페스티벌 맥주임을 알렸다. ‘크러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페스티벌에 대한 스폰서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성수, 연남동, 홍대 등 ‘핫플레이스’에서는 ‘크러시’가 주요 타깃으로 삼은 20대를 대상으로 스냅 촬영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또한 고려대, 세종대 등 캠퍼스에서 전 프로농구 선수 하승진, 전태풍이 깜짝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 농구 이벤트를 펼치는 등 20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기존 맥주와 선긋는 ‘4세대 맥주’, ‘파격’ 담은 차별화 강조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개인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에 맞춰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 필요성에 착안해 선보인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크러시(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의 올몰트를 계승했다.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도록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투명병과 함께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시각적 청량감을 강화했다. ‘크러시’ 캔 3종에는 눈(雪)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촉감도 강조했다.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한 새로운 시도는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크러시’는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4월에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면서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러시’는 최근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와 더 가까이"…롯데칠성 ‘크러시’, 여름 성수기 맞아 접점 확대 '총력'

신규 광고 캠페인 및 스포츠·문화 마케팅 등 소비자 접점 확대
페일 라거 타입 올몰트 맥주, 기존 맥주와 차별화한 '4세대 맥주' 표방
제품군 늘리며 영업망 확대…몽골 시작으로 해외 시장 수출 본격화

김성준 기자 승인 2024.06.24 16:06 의견 0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크러시(KRUSH)’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와 거리 좁히기에 나선다.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easy drinking) 콘셉트로 국내 맥주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24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카리나’를 모델로 한 2차 광고를 선보이며 기존 음주문화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키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이지 드링킹 콘셉트로 기존 맥주를 넘어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스포츠·문화 마케팅…“소비자와 함께 호흡”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 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9일에는 ‘크러시’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바다 페스티벌’에 메인 브랜드로 참여해 ‘크러시’ 모델인 ‘카리나’의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11일과 12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스폰서로 참가해 빙산의 시원한 이미지를 담은 부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크러시’가 페스티벌 맥주임을 알렸다. ‘크러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페스티벌에 대한 스폰서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성수, 연남동, 홍대 등 ‘핫플레이스’에서는 ‘크러시’가 주요 타깃으로 삼은 20대를 대상으로 스냅 촬영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또한 고려대, 세종대 등 캠퍼스에서 전 프로농구 선수 하승진, 전태풍이 깜짝 방문해 대학생들과 함께 농구 이벤트를 펼치는 등 20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기존 맥주와 선긋는 ‘4세대 맥주’, ‘파격’ 담은 차별화 강조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개인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에 맞춰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 필요성에 착안해 선보인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크러시(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의 올몰트를 계승했다.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도록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투명병과 함께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시각적 청량감을 강화했다. ‘크러시’ 캔 3종에는 눈(雪)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촉감도 강조했다.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한 새로운 시도는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크러시’는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4월에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면서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러시’는 최근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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