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아나운서 김경란이 이혼 사유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김경란이 이혼과 관련된 시청자 반응을 언급했다. 김경란은 프로그램 취지상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상처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가장 상처가 된 반응은 성격이 보통이 아닐 것 같다는 댓글이었다"며 성격에 대한 추측성 댓글에 마음 고생을 했음을 전했다. 김경란의 이 같은 고백에 이혼 사유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김경란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었던 정치인 김상민과 결혼을 하면서 1억 원 상당의 축의금을 기부하며 주목 받았으나 3년 후 파경을 맞았다. 당시 여러 매체는 김 전 의원의 지인 말을 인용해 이혼 사유를 경제적인 문제로 꼽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