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가수 김건모의 소속사가 가로세로연구소 소장 강용석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6일 김건모의 소속사 측이 이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생방송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암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소장 강용석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증거는 있지만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증거와 함께 월요일에 고소장이 접수될 것이라는 상황을 전한 가로세로연구소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에게도 직접 물어봤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소속사의 입장이 충돌했다. 양 측 모두 직접 사건의 당사자들에게 확인했다는 메시지를 보이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모양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생방송을 통해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만났음을 밝혔다.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 룸 안에서 유사 성행위를 강요 후 성폭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