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이 신규 개점한 서여의도점을 시작으로 상차림 전반에 변화를 도입하며 한우 다이닝 품질과 경험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우 한마리에서 수많은 맛이 나온다’는 뜻인 ‘일두만미(一頭萬味)’ 의미를 되살려 계절별 식재료와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메뉴를 제안하는 동시에,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과 술잔 등 주변 테이블세팅도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로 새롭게 바꿔 나가고 있다.
우선 식기류는 한국 대표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와의 협업을 통해 ‘미각’과 ‘백합’ 식기를 도입했다. 광주요는 1963년 창립 이래 한국 전통 도자기 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해온 브랜드다. 해당 식기는 고기와 제철 식재료 색감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는 질감과 형태가 특징이다. 한식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온 광주요와의 협업을 통해 창고43은 그릇의 크기, 깊이, 배열 방식까지 고려한 상차림으로 한식의 정제된 미(美)를 담아내며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
와인잔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와인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의 전용 잔 4종(버건디보〮르도샤〮르도네샴〮페인)으로 개선해 동서 음식 문화의 아름다움이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파인 다이닝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델 잔은 와인 품종별 향과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창고43은 와인 종류에 따라 리델 잔을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페어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하는 ‘프리미엄 테이블웨어’는 창고43이 추구하는 ‘정제된 한우 다이닝’이라는 브랜드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고기와 식재료 맛을 살리는 그릇 구성과 시각적 조화를 통해 식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창고43 관계자는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로서 상차림 또한 음식 품질만큼 중요하게 다뤄야 할 요소라고 판단했다”라며 “국내외 대표적인 브랜드인 광주요 및 리델과의 협업은 창고43이 지향하는 미식 경험 정체성을 테이블 위에서 완성하는 과정으로, 향후에도 상차림 전반에 걸쳐 브랜드 고유 철학을 반영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