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편의점 CU가 오는 25일 편의점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포켓CU 간편결제 통합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CU페이는 기존 포켓CU에서 CU머니, 간편결제 계좌·카드로 나뉘었던 간편결제 수단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포켓CU 결제 수단별로 각각 적용됐던 할인 혜택이 CU페이를 통해 한번에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U머니로 결제해야만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CU페이로 확대함으로써 접객은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은 높일 수 있다.

CU는 CU페이 론칭과 함께 향후 결제 전용 혜택을 강화해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포켓CU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U는 오는 9월1일부터 CU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및 증정 혜택 ▲CU 포인트 1% 추가 적립 ▲CU키핑 유효기간 2배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CU페이로 결제 시 약 200종 상품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또는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CU의 차별화 떡볶이 HMR 상품인 금미옥, 애플하우스, 악어떡볶이 총 7종을 1+1으로 판매하며 라라스윗 파인트 12종에 대해서는 1+1 행사에 추가 10% 할인까지 더한다.

CU페이 계좌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가 추가 적립된다. VIP 고객은 기존 2%에서 최대 3%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CU페이로 결제 시 상품을 키핑하면 증정품 유효기간이 기존 30일에서 60일로 두배 연장된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포켓CU에서 CU페이를 처음 등록하고 사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2000원 CU금액권을 증정하며 CU페이 그룹 프로모션에 참여한 그룹 중 결제 건수 및 금액이 높은 그룹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국민관광상품권 및 외식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CU는 키핑 서비스 개선도 진행한다. 포켓CU 홈 메인 화면에 ‘키핑 보관함’을 신설해 고객이 CU키핑을 통해 보관 중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오프라인 구매 시에만 발급했던 CU키핑을 온라인 배달 및 픽업까지 확대한다.

박병호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팀장은 “CU페이 론칭은 간편결제 통합을 통한 결제 편의성 개선뿐만 아니라 전용 혜택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포켓CU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