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안전 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공장 안전대책위원회는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고위험 작업 대응력 강화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제고를 목표로 운영된다. 최근 동종 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안전보호구 착용 미흡과 현장 의견 반영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깨끗한나라는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사 합동 안전점검 ▲유해·위험요인 개선 조치 ▲보호구 착용 및 지게차 작업 수칙 철저 관리 등이 포함된다.
매월 두 차례 고위험·밀폐 공간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해 현장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있다. 인터락 해지나 비정형 작업 등 고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하며 사고 예방 중심의 적극적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전문화 교육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위험성 평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자위소방대 역할 등 실무 중심의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근로자가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즉각 대응하도록 역량을 높이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설비 정지 후 조치 등을 통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근로자들의 경각심·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