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6년 신년사에서 '신뢰(TRUST)'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이를 바탕으로 한 도전을 당부했다.

2일 홍 사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2026년은 우리가 설계한 미래 경쟁력에 대해 성공 체험을 확대하고 실제 성공을 축적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원동력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신뢰’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믿음, 방향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정의했다. 신뢰가 쌓이면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들고, 성공 속도가 붙어 탁월한 성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 한해 구성원들의 마음가짐으로 'TRUST'를 제안하며, 이를 다섯 가지 요소로 설명했다.

T(Thrive on Trust)는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다. 홍 사장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여정이 힘들 수 있지만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구성원과 경영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상호신뢰를 강조했다.

R(Red Reveals, We Rise)은 문제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함께 해결하는 용기다. 그는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하고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하는 용기가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네트워크, 보안·품질·안전 기본기, 서비스 개발 체계 등 회사 전 영역에서 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Unite Around the Hardest Challenges)는 어려운 과제일수록 함께 뭉치는 연대를 뜻한다. 진심 어린 소통으로 쌓이는 신뢰가 동료와 리더에 대한 든든함을 준다는 의미다.

S(Segment Deep, Act Smart)는 고객을 세분화해 깊이 이해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성공을 쌓는 것이다. 그는 "세그먼테이션을 하면 고객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고객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우리의 일하는 방식도 한층 지혜로워진다"며 통신·AX 사업 포트폴리오의 성공 해법도 고객 진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T(Thank, Think, and Transform)는 감사와 칭찬의 힘, 생각이 만드는 변화다. 홍 사장은 "감사와 칭찬은 서로를 가까이하게 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우리를 단단하게 한다"며 사내 소통 플랫폼인 트리고에서 나누는 온기가 회사 전반으로 퍼져나가도록 경영진과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사장은 "TRUST를 실천하면 고객과의 약속을 넘어 밝은 세상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다"며 "이를 실천하고 Simply. U+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